ETC/Ucc story

사자의 포옹 christian the lion

orangestar 2009. 5. 12. 01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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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자의 포옹




때는 1969년, 런던에 거주하는 호주인 2명이 사자 한 마리를 구입한다.

이 아기사자는 백화점에서 행사용으로 전시한 것이었는데
두 청년이 돈을 주고 사게 된 것이었다.

그들은 이 사자를 크리스티앙이라고 이름 붙이고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다.
크리스티앙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덩치가 커지는 바람에
더 이상 도시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졌다.


할 수 없이 두 사람은 크리스티앙을 케냐로 보내야만 했다.

1년 후 크리스티앙의 옛 친구이자 주인이었던 두 사람은

그렇게도 그립던 사자를 만나러 케냐로 갔다.


그런데... 1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사자는 그들을 분명히 기억했다.
그리고 두 사람을 번갈아 가며 격정적으로 포옹했다.

조회 수 200만 이상을 기록한, 각본 없는 드라마인 이 동영상을 보며

크리스티앙이 자연으로 돌아가서 겪었을 수많은 고초를 떠올려 보았다.

자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말못할 어려움, 고독감,

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인에 대한 그리움.... 등등

꽤 오래전 그리고 익히 알려질대로 알려진 영상이지만

우연한일로 생각나 유투브를 찾아 이곳에 올려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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